크로스오버 27Q LED-P QHD 모니터를 당근 사용 후기 - 장점 단점

크로스오버  27Q LED-P QHD 모니터를 25,000원에 당근해 왔다. 그리고 바로 설치를 하여 사용해 보았다. 이제 CrossOver 27Q LED-P QHD 모니터를 하루 사용한 뒤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 본다.

 

크로스오버  27Q LED-P QHD 모니터

당근해 온 CrossOver 27인치 QHD 모니터, 하루만으로 어떻게 후기를 적을 수 있겠냐 하겠지만, 이전 모니터를 사용해 왔고, 모니터가 고장나서 새로 입양해 온 모니터이기에 세부적으로 평을 하지 못하겠지만 간단하게 개인적인 평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

 

27Q LED-P QHD 모니터 스펙

모니터 뒤에 스티커가 붙어 있지 않은 관계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2011년 출시된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2011년 생산된 모니터로 가정한다.

 

• 모델명 : 크로스오버  27Q LED-P
• 패널 : S-IPS PANEL
• 화면크기: 69cm(27인치)
• 해상도: 2560 x 1440(QHD)
• 연결방식: 듀얼링크 DVI
• 반응속도: 6ms
• 명암비: 1000 : 1
• 휘도: 380cd
• 소비전력: 65W
• 대기전력: 1W 미만

 

 

27Q LED-P QHD 모니터 외형

• 베젤(테두리) 부분이 넓다.
• 패널 부분을 보면, 화면이 반사되는 고광택 하이그로시다.
• 뒷판은 철판으로 덮어 놓았다. 그러다보니 묵직하다. 내가 좋아하는 묵직함... 자석도 잘 붙는다.
• 구멍이 엄청 많이 뚫려 있다.
• 엘리베이션, 틸트, 피봇, 스위블 기능이 있다. ( 모니터를 고정하고 있는 뒤에 볼트를 풀어주면 엘리베이션이 된다. 볼트는 보관할 곳이 없으니 적당한 곳에 테이프로 붙여 두면 될 듯 하다. 이렇게.... )

 

※ 베젤 : 스마트폰, TV, 모니터등 화면이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보고 있을 때, 화면이 나오는 부분을 제외한 부분. 흔히 우리는 테두리라고 한다.

 

27Q LED-P QHD 모니터 사용 후기 (장점, 단점)

27Q LED-P 모니터 장점

• 해상도: 2560 x 1440(QHD) 으로 좋다.
• 화질이 선명하다.
• 게임을 할 때, 어두운 부분이 줄어 든다. ( 듀얼로 사용되고 있는 다른 모니터는 게임할 때, 좀 어둡게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 모니터는 이런 좀 어둡게 보이는 부분을 주변을 구분할 수 있는 상태로 보여준다. )

 

27Q LED-P 모니터 단점

1. 모니터 크기가 27인치다보니, 글씨가 작게 보인다. 인터넷, 동영상, 게임이 아닌 사무용, 그래픽 작업용으로 사용하기엔 글씨가 작다.

 

폰트 사이즈를 키우면 되지 않는냐? 하고 물을 수 있다. 27인치 QHD 모니터에서 글씨를 크게 하여 작업하는 경우, 혼란이 생길 수 있기에, 그래픽 작업용으로 사용하려거든 32인치가 좋을 듯 하다.

 

나만 보면 되는 게임용, 인터넷용, 영상 시청용으로는 괜찮다. 인터넷을 보는데 글씨가 작다 싶으면 글씨를 키우면 되기 때문이다.

 

2. 연결 방식이 듀얼링크 DVI 뿐이다. DP, HDMI, AUDIO 단자는 없다.

3. 모니터 OSD 메뉴가 안보인다.

4. 전원 버튼, 밝기 조절버튼이 터치 방식이 아니며, 모니터 아래부분이 아닌 뒷부분에 배치되어 있다.

5. 밝기 조절과 전원 버튼만 사용 가능하다.

6. 화면 반사된다. 현재 사용즁인 듀얼 모니터중 한 대는 안티글래어(위), 크로스오버  27Q LED-P QHD는 하이그로시(아래 부분)

 

27Q LED-P QHD 모니터 구입 후회되나?

모니터 자체로는 절대로 후회되지 않는다. DP, HDMI, AUDIO 단자는 없어도, 모니터 OSD 메뉴가 안보여도, 밝기 조절과 전원 버튼만 사용 가능해도 후회되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을 상쇄시킨 것이 금액이다.

 

2560 x 1440 QHD 모니터 가격이 25,000원이라는데, 여기에다가 화질도 정말 좋은데... 이정도면 게임용, 인터넷용, 영상 시청용으로는 굿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휴~~~~ 모니터 자체로는 참 좋은데, 작업을 위주로 하는 나에게는 모니터 사이즈가 부담이 된다. 조만간에 32인치로 넘어갈 듯 하다.

 

위와 같은 모니터 사양에 32인치였다면, 금액이 4~5만원대였다면, 냉큼 당근해 왔을 것이다. 뒷면이 철판으로 둘러 쌓여서 묵직하지~ 받침대가 좋고 엘리베이션, 틸트, 피봇, 스위블 되지...

마무리

현재도 모니터를 보면서 이렇게 들을 작성하는데, 내가 보는 글씨 크기가 작다. 그러다보니, 다른이의 눈에는 이 글의 글씨 크기가 클지 작을 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듀얼로 사용하고 있는 세컨드 모니터가 24인치였다면 구분이 되겠지만, 이마저도 27인치 FHD를 사용하고 있기에 글씨가 커보인다.

 

현재의 크로스오버  27Q LED-P QHD 모니터는 모든 단점을 커버할 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다. 이 가격에 이만한 성능을 가진 모니터를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진짜 어느 누군가에게 단점이라면 듀얼링크 DVI 를 지원하지 않는 그래픽 카드를 사용함으로써 영상용, 인터넷용, 게임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이 모니터를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추세는 DVI가 사라져가는 추세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