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오래된 저렴한 노트북에는 윈도우10 HOME (MS-windows10) 정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썩~ 오래되진 않았지만, 이 노트북을 몇 년째 사용하다보니 성능도 떨어지고 해서 새로 노트북을 살까 하다가 그냥 데스크탑을 하나 더 조립하는 쪽으로 결정했죠.
그래서 부품도 파워, CPU, 쿨러, 램(메모리), 비디오카드, 키보드, 마우스등을 다 준비하여 컴퓨터를 완전체로 만들어 놓았네요.
이제 전원만 켜면 됩니다. 정말 될까요? 안되겠죠~ 내부에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지 않으니깐요.
그래서 전원은 들어가나, 부팅을 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조립컴퓨터에 활력 있는 생명을 넣고자 운영체제인 윈도우 10 프로그램을 찾아 인터넷 쇼핑몰을 여기 저기 기웃 기웃 거리고 있었죠. 싸게 싸게 사려구요~
한쪽으로는 사용하던 노트북에서 운영체제만 별도로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인터넷 여기저기서 찾아 보기도 하였구요.
윈도우10을 노트북에서 가져오는 것이 가능하드라구요.
음.... 노트북에서 운영체제를 가져와? 그냥 사?
이렇게 궁시렁 거리면서 쇼핑몰을 찾아 보는데, 할인이 파악~ 뜬 겁니다. 참 저렴하게요. 그래서 후딱~ 결제까지 마무리하여 질렀습죠!~
문제는 머리 한쪽에서...
" 야!~ 사용하던 노트북에서 가져와!~ / 그 노트북 쓰기나 할 꺼냐? " 이렇게 외치고 있는 겁니다.
" 에잇! 결제 취소! 좋다~ 가져오자~ "
이렇게 해서 윈도우 10 구매를 취소해 버렸습니다. 아까비랑~
윈도우 10은 그냥 가져오면 안되고, 마이크로 소프트 홈페이지에서 기존 노트북과의 연결을 해제한 다음, 새로운 컴퓨터에 설치하여 재인증을 거치면 됩니다.
재인증이라고 하였지만, 별다른 설정없이 자동으로 인증이 되더군요.
후에, 노트북 재인증 방법을 설명하겠지만, 그닥~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윈도우 이전은 아무 운영체제나 되는 것은 아니네요. 기업에서 OEM 방식으로 처음부터 설치되어 나오는 윈도우는 이전이 안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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