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해가 되면 제야의 종소리행사로 타종식을 갖는다. 여기 서울 종로구 종로2가에 있는 종각인 보신각에서도 타종행사를 한다.
이때, 종을 33번 타종을 하는데 왜 33번 타종을 하는지 이유를 알아 보자.
보신각 타종행사 유래는 조선초기 태조5년(1396년)부터 도성의 4대문인 숭례문, 흥인지문, 숙정문, 돈의문과 4소문인 혜화문, 소덕문, 광희문, 창의문을 한번에 열고 닫기 위해 종을 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종치는 시간에 따라 각각 부르는 이름이 있는데, 새벽에 댕~ 댕~ 치는 종을 '파루'라고 하였으며, 저녁에 치는 종을 '인정'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보신각은 언제부터 불리어진 명칭일까? 보신각은 고종 32년때부터 불리어 졌으며, 흔히 종루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그럼, 종치는 시간에 따라 불리는 파루와 인정에 대해서 알아보자.
파루 ( 33번 타종 ) |
파루는 새벽에 통금을 해제하기 위해 치는 종으로 오경삼점인 오전 4시경에 33번을 타종한다. 이때, 도성의 4대문인 숭례문, 흥인지문, 숙정문, 돈의문과 4소문인 혜화문, 소덕문, 광희문, 창의문을 열어서 그날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33번의 타종은 불교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구하기 위해 33천(天)으로 분신을 하기 때문에 33번을 타종하게 되었다고 한다.
파루는 제석천이 이끄는 하늘의 33천에 알리는 것이라고 한다.
인정 ( 28번 타종 ) |
인정은 밤 10시경에 통행금지를 알리기 위해서 28번 타종을 하여, 도성의 열려진 문을 닫았다.
28번의 타종은 별자리 수에 따라서 타종하는 횟수이며, 이는 우주의 일월성신 28수에 알리는 것이라고 한다.
인정과 파루는 불교와 관계가 있으며,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것이라고 한다.
매년 새해에 치는 제야의 종소리로 보신각 타종행사에서 33번 타종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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