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 야! 컴터 쓰던거 있는데 너 쓸거냐? "
" 뭔데? 좋아? "
" 몰라~ 나 컴터에 대해서 잘 몰라~ 암튼 있는데 쓸껴 안쓸껴 "
" 그래 줘!~ 언제 줄껴? "
" 너가 점심먹고 이리 차갖고 와~ "
" 그려~ 알았다~ "
점심을 먹고 친구에게 가서 중고 컴퓨터를 얻어 왔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와 비교해보니 쩜 좋아 보였다.
사용하는 컴퓨터는 페놈2 x925 데네브이고, 친구에게서 업어온 컴퓨터는 i3-2100 이다.
두 기종을 비교해 본 결과 살짝 i3가 더 좋았다. 그래서 i3를 선택하고 기존 본체에서 필요한 부품을 옮겨왔다.
이제 테스트 시작...
음. 좋군...
어차피 나는 게임은 거의 하지 않고 인터넷 서핑을 주로 하다보니 고가의 컴퓨터가 필요 없었고, 친구는 게임을 주로 하다보니 고가의 컴퓨터가 필요해 바꿔치기 한 것을 가져온 것이다.
컴퓨터의 좋은 부품들을 서로 모으다 보니 메모리 8G가 되었고 하드는 2테라가 넘어갈 정도로 빵빵해졌다.
이제 포맷을 하고 윈도우 10을 설치하고 각종 드라이버를 설치하여 기본단계를 마무리 지었다.
음... 자꾸 저만치서 기존의 그래픽 카드인 gf9800gt 가 " 나 한번만 사용해주면 안돼? " 하고 부르는데 어찌해야 할지~
이제부터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과연 어느 그래픽 카드가 좋은지를 비교하여 보았다.
어라? 오래전의 그래픽 카드인 GF9800GT-512M DDR3 M10이 업어온 그래픽 카드 GT440 PCI-E 512MB DDR5 의 성능을 앞서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살짝 차이가 나다 보니, 어느것을 사용할 지~ 선택의 기로에 섰다.
" 까짓것 기존거는 전압도 좀 더 들어가고 먼지도 있고 그러니 새것처럼 보이는 GT440으로 가는 거야!~ "
그래서 GT440을 장착하고 이것 저것 테스트를 하는데~ 아우~~아우우~~~ 왜자꾸 GF9800GT 으로 끌리는 거지~~~아~
그래도 한 일주일 정도는 사용해 봐야지. 그런 다음에 결정을 하자~
이렇게 하여서 두대의 컴퓨터를 이용해 한대의 새로운 컴퓨터를 탄생시켰다.
이후~ 난 컴터를 한번 더 교체를 하였다.
컴터를 교체한 후기는 사진을 곁들여 하나씩 작성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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